경기도 3연패 필승 각오
"전국체전 3연패 반드시 이룬다"
전국체전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의 각오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제85회 전국체전(10월8~14일.충북)을 한달여 앞두고 각 종목 도대표 선수들이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하는 등 3연패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41개 전 종목(정식 40, 시범 1)에 임원 420명, 선수 1천458명 등 모두 1천87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우승 수성에 나선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상무팀이 개최지인 충북 소속으로 출전하면서 경기도의 3연패 도전에 최대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육상과 수영 등 기초종목을 비롯해 구기와 격투 등 전 종목에서 강세를 보여온데다 올해도 전반적인 전력에서 '숙명의 라이벌' 서울 등 타 시도를 앞서고 있어 3연패의 가능성이 높이 점쳐지고 있다.
경기도가 충북대회에서 3연패를 이루려면 무엇보다 전략종목인 육상과 농구, 탁구, 역도, 볼링 등의 선전 여부를 뽑을 수 있다.
특히 육상은 경기도의 메달밭이다.
경기도는 지난 대회 트랙과 필드, 마라톤 등 육상에서 8천329점을 얻으며 종목 1위에 오르는 등 10여년동안 한번도 종목득점 1위를 양보한 적이 없다.
올해도 트랙을 비롯한 육상 세부종목에서 전국 최고의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돼 효자 종목의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영과 사이클, 양궁, 사격, 체조 등 전통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종목도 전력이 과거에 비해 강한 것으로 평가돼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상무팀의 충북 소속 출전은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유도를 비롯해 강세 종목의 우수 선수들이 상무에 입대하면서 전력 약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8월까지 41개 종목에 대한 도 대표 선발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각 경기단체별로 앞으로 남은 한달여 동안 완벽한 훈련계획을 진행하며 경기력 향상을 극대화해 3연패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도체육회는 각 시.군 대표팀 순회 방문을 통한 격려 및 점검을 펼치는 것은 물론 우수선수의 지속적 발굴 및 특별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갑천기자
cgapc@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