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경기도 소리 ‘징글’… 도내 258대 버스에 송출

2021.09.30 10:30:06

 

경기도를 알리는 대표 소리인 ‘징글’이 내달 1일부터 수원역사와 의정부역사를 지나는 도내 258대 버스에 울려 퍼진다.

 

도는 지난 6월 경기도 브랜드와 도정가치를 효과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징글을 제작했고, 이를 토대로 한 소닉브랜딩을 진행한다.

 

‘소닉브랜딩’은 소리나 멜로디, 음악 등 청각적 요소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브랜드나 제품을 연상케 하는 소리 마케팅으로 이에 사용되는 소리나 멜로디를 ‘징글’이라고 부른다.

 

도 징글은 실로폰의 일종인 마림바를 활용한 ‘라,솔,도’ 3개의 음으로 제작됐다.

 

도는 ▲‘경,기,도’의 3음절을 활용해 경기도 정체성을 명료하게 표현 ▲상승하는 음계를 통해 신뢰감을 주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경기도의 미래비전 표현 ▲한국 전통 음계인 ‘중임무황태(솔라도레미)’음과 서양 악기인 마림바를 사용해 동서양의 조화와 다양성 및 포용성을 이루는 경기도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징글이 자연스럽게 경기도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도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버스에 우선 송출한 뒤, 앞으로 경기도를 상징하는 각종 소리마케팅에 점진적으로 확대 사용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수원역사 정류장 13개 노선 126대 버스에 일 610회, 의정부역사 정류장 2곳 5개 노선 132대 버스에 일 600회 송출할 계획이다.

 

이성호 도 홍보기획관은 “소리에 중점을 둔 새로운 방식의 홍보를 통해 도민들이 경기도를 신선한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기도 징글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경기도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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