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수급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돕기 위한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을 마친 재단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청소년재단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939/art_16329776236201_ba1783.jpg)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나섰다. 지난 29일 이들은 “혈액 수급 방해하는 코로나는 가라! 사랑의 헌혈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재단은 2016년 창립 이후 해마다 1차례씩 임직원 단체 헌혈을 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븍이 급감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해부터 연 2차례로 확대했다.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헌혈버스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입구에 하루 종일 배치해 시행해 재단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9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원 입구에 배치된 서울동부혈액원 헌혈버스 앞에서 의정부시청소년재단 한 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청소년재단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939/art_16329782277936_00d194.jpg)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 감소와 10~20대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중 인도주의적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한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이한범 대표이사는 “공익재단으로서 마땅한 행보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줘 감사하다”고 답하면서 “어려울수록 지역 곁에서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