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로 연기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2일 주최 측에 따르면,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에 나윤선, 이날치, 조윤성의 탱고윙, 박주원 등 13개 팀이 추가로 포함됐다.
주요 타임테이블로는 5일 알러메이 페르난데즈, 하드피아노, 이용석, 조응민&바다, 박주원이 등장한다.
6일에는 남메아리벤드, 이날치, 선우정아, 더티블렌드가 예정돼있으며, 7일에는 전제덕밴드, 조윤성의 탱고윙, 나윤선, 정원영밴드, 준스미스 트리오가 등장할 예정이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본래 이달 9~11일 개최로 예정돼있었으나, 지난 9월 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3000명대를 기록하면서 11월로 미뤄졌다.
주최 측은 방역당국에서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접종 70%를 완료하는 이달 말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하는 만큼, 이에 따른 방역 대응책 수립 및 공연 준비로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기존 예매자를 대상으로 선예매가 이뤄진다. 오는 4일부터는 선예매 잔여좌석에 한해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