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 국제 e-스포츠대회’ 국내 선발전 참가신청 접수

2021.10.21 16:07:33 11면

리그오브레전드·배틀그라운드 등 4개 종목서 진행
박종일 경기도청 미래산업과장 "유능한 선수 참가해 기량 뽐내길"

 

경기도가 ‘경기 국제 e-스포츠대회’ 국내 선발전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21일 “국내외 유망한 e-스포츠 아마추어 선수 발굴과 국산 게임의 e-스포츠화 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 국제 e-스포츠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기와 국내사가 만든 게임 중 e-스포츠화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고려해 4가지 종목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참가 종목은 PC게임 ‘리그오브레전드’와 ‘레인보우식스’, ‘이터널리턴’,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등이며 각 2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3200만 원이며 종목별 1위에겐 500만 원, 2위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와 레인보우식스의 경우 5:5 팀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와 이터널리턴은 각각 4인 스쿼드전과 2인 듀오전으로 실시되며 포인트합산제로 선발이 이뤄진다.

 

종목별 공식 e-스포츠 대회 연령 제한에 이상이 없는 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경우 만 12세 이상(2009년 11월 7일 이전 출생), 이터널리턴은 만 15세 이상(2006년 11월 7일 이전 출생),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만 16세 이상(2005년 11월 7일 이전 출생), 레인보우식스는 만 18세 이상(2003년 11월 7일 이전 출생)으로 고등학생의 경우 참가가 제한된다.

 

또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종목사가 지정한 ‘프로 자격’ 선수의 참가는 제한된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e-스포츠는 2022년 항저우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미래 유망한 스포츠다. 이번 대회에 유능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선발전은 오는 12월 6~7일 2일간 진행되며,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같은 달 12~14일까지 광명U플래닛 아이백스 스튜디오 하이퍼홀에서 열리는 본선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또한 이번 대회 주요 본선 경기와 결승전은 인터넷 생중계되며 세부사항 및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김도균 기자 dok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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