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극연구 공동학술대회...29일 송도 외대국제교육센터

2021.10.29 12:43:15

 

 인천시는 29일 ‘2021년 북극연구 공동학술대회’를 한국외국어대학교 송도 외대국제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코로나 이후 북극의 미래’를 주제로 극지연구를 주도하는 국내 최고의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기관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한국외대 극지연구센터는 ‘러시아 북극권 개발과 지역사회 변화’를 주제로 ▲북극지역 선박 분야 대기오염원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책제언 ▲극지활동 기본법의 제정과 평가 ▲러시아 북극 주민의 사회경제적 상황과 삶의 질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외대 환경과학연구소는 ‘최신 북극 대기 연구 동향’을 주제로 ▲빙하로부터 추정된 산업시대 이후 유럽의 대기 중 블랙카본 농도변화 ▲북극 지역 블랙카본 영향평가의 정확성 향상을 위한 제언 ▲북극 대기 현장 관측을 통한 기후변화 진단 ▲북극 봄철 지표 부근 오존층 파괴에 대한 기후 변동성의 영향에 대한 발표했으며 그에 따른 토론이 이어졌다.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는 ‘북극의 지정학적 환경과 한국의 북극정책’을 주제로 북극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SDGs와 북극이사회의 역할, 한국의 북극정책 현황과 문제점, 스웨덴의 북극정책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한국외대 EU연구소는 ‘유럽의 북극 전략과 정책’을 주제로 북유럽의 안보환경변화와 방위사업, 북극 지역 내 갈등 접근, 북극 문제에 관한 유럽의 입장과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바다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인천은 극지연구 활동에 최적지”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한 극지연구의 성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북극연구 공동학술대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외대 극지연구센터와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외대 EU연구소․환경과학연구소․러시아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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