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제2차 우리집 과학실험실 진행

2021.11.03 11:43:53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의 과학실험 참여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집에서 쉽게 과학실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제 2차 우리집 과학실험실’을 진행한다.

 

3일 센터에 따르면 우리집 과학실험실은 과학실험 키트를 참가자의 집으로 배송해 실험 영상과 함께 집에서 과학실험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한 프로그램이다. 인천지역 유·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총 100가정(회차별 50가정)을 선정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키트는 업사이클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반영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차시는 택배상자 활용(지레 오토마타, 캠(평면) 오토마타, 캠(입체) 오토마타, 2차시는 종이컵 활용(비행기 만들기, 자동차 만들기, 풍속계 만들기) 등이다.

 

센터는 앞서 지난 9월 한 차례 우리집 과학실험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에 힘입어 다시 한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또 앞으로도 3차와 4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문화를 영유하는 방법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인천시민들에게 체험형 온라인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과 인천시 재원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인천지역 과학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우리의 주변과 일상을 과학적 시선과 사유로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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