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2년도 예산안, 과감하고 확장적인 재정운용

2021.11.03 14:08:52 14면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과 미래를 위한 투자

 인천시 내년도 예산안의 목표는 민생회복·미래투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과감하고 확장적인 재정운용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는 1조 3100억 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력 및 미래투자 확대를 꾀한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조성,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지원에 154억 원, 항공산업 지원(PAV 포함)에 127억 원을 각각 투자하는 한편 수소·해상풍력·미래차·로봇·스마트 도시 구축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할 기반을 마련해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산업기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기본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한다.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시비 투자 확대로 인천e음 캐시백 지원예산(2192억 원)을 올해 본예산(1950억 원) 보다 242억 원 늘려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역내 소비를 증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수출․특허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피해가 가장 심했던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77억 원)과 이차보전(164억 원)도 계속 시행한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반도 마련한다. 신중년 일자리(9억 8000만 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110억 원), 시-군·구 상생 일자리 창출 지원(10억 원)과 함께 인천 지역 내 대학 캠퍼스의 시민대학을 통한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21억 원) 등 언제 어디서든 배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시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구현에 3조 3300억 원을 투입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기반을 강화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과 육아가 편안하도록 지원한다. 양성평등 실현과 함께 아동, 청소년, 한부모 및 다문화 가족 등이 존중받도록 지원도 늘린다.

 

친환경 기반 구축 및 삶의 질 개선에 2조 2800억 원을 편성했다.

 

에코랜드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7억 5000만 원), 생활폐기물 감량 관리(20억 원), 주택 상가지역 분리배출을 지원하기 위한 재활용 자원관리사(17억 원) 등이 확대된다.

 

또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기차 구입보조(1194억 원) 및 온실가스 감축(6억 원), 대기 질 향상을 위한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226억 원)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한다.

 

3조 3800억 원으로 안전하고 균형있는 도시 발전을 꾀한다. 특히 대중교통 서비스 및 교통안전시스템, 택시·물류분야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개항창조도시(295억 원) 등 역점사업을 포함해 16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지도(162억 원), 광역도로(1052억 원) 개설, 군·구 도로 개설 지원(117억 원), 인천대로 일반화(124억 원) 등 원도심 재생을 통한 도시 균형발전을 추진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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