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단계적 일상회복 연착륙에 역량 집중"

2021.11.08 12:22:42 15면

박남춘 시장, 11월 실국장회의서 당부

 박남춘 인천시장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대응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8일 ‘11월 실・국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상회복추진단이 검토 중인 ‘인천시민 일상회복 종합대책’과 함께 전 시민 대상 일상회복 인천지원금 지급이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인천시는 코로나19 초기 때부터 가장 신속한 검사·격리체계 운영을 통해 방역의 모범도시가 될 수 있었던 만큼 일상회복에 있어서도 모범이 돼야 할 것”이라면서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신속히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인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할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또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에 더해 시의 정책적 노력이 더해져야 할 것“이라며 ”백신접종과 방역·의료체계, 민생경제 및 소비진작 등 전 분야에 걸쳐 면밀한 진단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기존 접종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백신접종을 아직 못한 시민들도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전 실·국이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면서 “12세에서 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교 당국과도 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확진자가 급증할 때를 대비한 의료대응체계도 면밀히 갖출 것을 건강체육국에 주문했다. 특히 생활치료센터, 병상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재택치료에 대한 시뮬레이션 등도 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를 자칫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변화된 방역수칙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필요한 방역수칙이 엄격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시장은 본격적인 예산국회 과정에서 우리 시 주요 사업들이 예산안으로 의결될 때까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 철저히 대응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겨울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시민안전에는 과잉대응’이라는 기조로 안전 점검과 화재대비에도 만전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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