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병역특례기관 선정

2021.11.08 13:07:09 14면

 인천대학교는 교육부 지정 대학중점연구소인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병무청으로부터 2021년 병역특례연구기관으로 지정돼 우수 인력이 해당 연구소에서 연구에 집중하며 병역 대체복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감염병과 이를 매개하는 매개곤충에 대한 생물학적인 연구와 빅데이터, IT 및 AI 기술 및 미래기술을 이용한 매개체 감염병 연구, 관리방법 및 방제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국내 유일 대학연구소로, 현재 국내·외 연구진들이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2020년 하반기부터 향후 9년 간 ‘융복합기반기술을 이용한 감염병 매개곤충 제어 플랫폼 구축’의 자유공모 주제로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인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 수행하고 있다.

 

최근 주요 연구로서는 국내 최초로 매개곤충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 및 AI기술을 이용한 매개곤충 자동화 분류기술 개발, 말라리아와 뎅기열 등과 같은 감염병을 옮기는 매개곤충에 대한 스마트 방제 기술을 개발했고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기술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센터장인 권형욱 교수는 “인천은 지리적으로 해외 유입에 따른 감염병 발생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매우 중요한 곳으로, 미래기술을 활용한 감염병과 매개체에 대한 융복합적 연구 및 산학연관 협동연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국립대학 중점연구소 및 대학병력특례기관으로서 활발한 공동연구와 기획연구에 힘쓰고 나아가 감염병-매개체에서 미래기술 개발과 지속가능한 기초 및 응용연구를 발굴, 우리나라가 감염병-매개체 연구의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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