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탈북민 가정 미취학 아동 지원 나서

2021.11.09 17:21:41

 

광주경찰서는 탈북민가정 미취학 아동에 대한 지원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경찰서가 주관하고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표 탈북민 2명(미취학 아동 10명포함)이 참석해 12명분 지원금 총 200만 원을 전달했다.

 

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18년부터 회원 중 광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회원이 있어 탈북민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알게 돼 경제적 부담감과 탈북민 자녀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지원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장경임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광주지역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미취학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보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용성 광주경찰서장은 “탈북민에 대해 그간 광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었는데, 어린이집연합회도 탈북민 자녀에 관한 관심을 두고 매년 도움을 줘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경찰도 탈북민들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해 탈북민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김지백 기자 jbkim4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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