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항만공사에서 열린 일.생활 균형 노사 간 실천선언식. ( 사진 = 인천상의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145/art_16365011113689_90fd87.jpg)
인천상공회의소가 기업 내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지원하고자 ‘2021년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노·사 간 일·생활 균형 실천선언식 및 문화회식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생활 균형 인천지역협의체에 참여하는 에몬스가구와 인천항만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각 기업별로 지난 10월 27일, 11월 9일에 각각 개최됐다. 기업체 대표와 근로자 대표가 근로자의 워라밸 실천 및 노·사상생을 다짐하는 실천선언식을 열었으며, 노·사 모두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실천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실천선언식과 함께 진행된 문화회식 프로젝트에서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간식행사가 개최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테이크아웃 형태로 제공돼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상의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은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확산 등에 따라 근로환경이 변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으로 근무방식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일·생활 균형 분위기 확산과 기업 지원을 목표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통계청 등에서 발표된 자료들에 따르면 인천은 전년 대비 워라밸 수준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타지역에 비해 일 가정 양립 직장문화가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행사 외에도 여러 사업들을 통해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문화 실천과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32-810-2853.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