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가 영동 및 지동시장 일대 전통시장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전통시장 상인회원들과 합동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 및 119안전체험한마당을 운영했다.
‘확인해요 비상구, 확보해요 대피로!’ 슬로건을 앞세워 지난 12일 진행된 이 캠페인은 ‘제74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화재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전통시장 상인회원과 합동으로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설치 홍보 ▲겨울철 3대 난방용품(전기히터·전기장판·전기열선) 안전 사용 ▲119다매체 신고 방법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차량용 및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 ▲음식점 주방후드 화재예방 등 안내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겨울철 화재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또 지동교에 119안전체험한마당 체험 부스를 설치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을 상대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 위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방법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강봉주 재난예방과장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상인들이 화재를 대비하기 위한 안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수원시민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