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도 감귤재배 성공...첫 수확

2021.11.15 09:03:32 15면

 

 인천에서도 감귤 재배가 성공했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감귤, 체리 등 신소득 과수 육성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감귤 재배에 성공, 첫 수확을 거두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감귤의 생산지가 기후변화 등으로 점차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서도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도시근교인 인천에서 생산된 감귤은 신선도 측면에서 제주산 대비 월등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흔히 접하기 어려운 감귤나무에 맺힌 열매는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핵가족화 및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다양한 소득 과수 보급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샤인머스켓을 비롯, 키위와 감귤 등을 보급해 다양한 기호에 맞는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신소득 과수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조영덕 인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열대과일에 관심이 많은 농가가 점차 늘고 있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소득 과수 육성 시범사업 지원 등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440-6925~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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