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연탄봉사활동 펼쳐

2021.11.15 09:08:21 14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12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 교직원, 학생 20여 명은 이날 모두 5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Mason Cares Program)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비타트집짓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년째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공헌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한국조지메이슨대의 목표를 담고 있다.

 

학교 측은 이에 띠라 이번 연탄 나르기 봉사 외에도 인천 소재 보육원 생필품 기부, 영종도 마시안해변 정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과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강의나 과외와 같은 재능기부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교환학생으로 온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4학년 셰닌 브리스코씨(Shaneen Briscoe)는 “처음 해보는 연탄 봉사라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학우, 교수님들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배달된 연탄으로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른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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