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통산 99호골 기록

2004.09.12 00:00:00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후기리그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또 '폭격기' 김도훈(성남 일화)은 프로축구 통산 100호골에 1골 차로 다가섰다.
수원 삼성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4 삼성하우젠 K리그 후반기 3차전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승째(2패)를 기록, 연패를 끊고 꼴찌에서 탈출했다.
수원은 후반 18분 나드손이 첫 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36분 마르셀이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삼바 콤비들의 활약에 힘입어 모따가 경기종료 직전 한골을 만회한 전남을 누르고 후기리그 첫 승을 올렸다.
김도훈은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콘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싸빅이 유도해낸 페널티킥을 깨끗하게 성공시켜 8시즌 217경기 만에 통산 99호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시즌 최다골(28골)로 득점왕에 오른 김도훈은 김현석(110골), 샤샤(104골), 윤상철(101골)에 이어 역대 4번째 100골 고지에 도전하게 됐다.
팀 동료 신태용은 먼저 99호골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페널티킥 기회를 김도훈에게 양보했다.
전반 33분 부산의 이정효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준 성남은 김도훈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최갑천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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