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9일 부천시원미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데이트폭력 살인미수범을 검거한 경찰관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11월 9일 부천시 심곡동에서 “어떤 사람이 칼을 들고 여자를 찌르려고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 피의자를 검거했다.
당시 피의자가 피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출동 경찰들은 두 시간여 설득과정을 거친 후 피의자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 칼을 내려놓은 순간 제압에 성공했다.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 경찰관의 대응능력 강화와 법 집행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