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23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인 맹성규 의원, 유동수 인천시당 위원장을 만나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인천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내년도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시 주요거점 기술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R&D 특구를 지정해 육성하는 에코사이언스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60억 원, 환경융복합산학연구센터 66억 원, 무공해차 인증기반 구축 107억 원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요 사업들의 예산반영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증액 또는 신규사업 11건 162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 협력해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 활동에 적극 대응하는 등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