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꿈꾼다

2021.11.25 14:14:30 14면

‘HIPHOP LOG-IN 인천’, 27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려
아마추어 힙합댄스 경연 페스티벌…6개 팀 최종 결선 공연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신문사가 협찬하는 ‘HIPHOP LOG-IN 인천’ 아마추어 힙합댄스 경연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2개월에 걸쳐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결선 공연을 통해 끼와 재능을 뽐낸다.

 

전국 단위로 열리는 이번 ‘HIPHOP LOG-IN 인천’은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이 춤으로 전하는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HIPHOP LOG-IN 인천’은 브레이킹이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댄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선에 오른 6개 팀은 최근 방송돼 폭발적 인기를 끈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잘 알려진 왁킹, 스트릿, 락킹, 브레이킹, 힙합 등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캄파닐라’ 팀은 왁킹을 선보인다. 전국 무용페스티벌 고등부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실용댄스 전국경연대회에서 종합 인기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팀이다.

 

이어 페스티벌 스트릿 대회에서 3위, 국립 공주대학 무용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노립’ 팀은 힙한 칼군무가 돋보인다.

 

세 번째 팀은 인천 출신 중학생으로 구성된 국제댄스연맹(IDO) 대한민국 대표팀 ‘프리스트’다.올해 4월 한국댄스연맹(KDO)이 주최한 전국무용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저력있는 팀이다.

 

서울‧경기 지역 중‧고등학생들로 이뤄진 춤추는 소녀들 ‘팝플레이’ 팀은 코노라19로 연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졸업 전 추억을 남기기 위해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여러 스트릿 장르를 합쳐 다양한 개성을 뽐낼 ‘언더클락’ 팀은 8명이 하나가 되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인천 유일의 어린이, 청소년 댄스단인 ‘미추홀댄스단’은 인천문화예술축제 및 봉사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팀이다. 특히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팀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힙합댄스 대회 바디락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수상하고,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던 ‘저스트 절크’는 프로페셔널한 공연으로 어린 참가 팀들을 응원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활을 장려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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