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랜드마크 건립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랜드마크 건립과 관련해 주민, 시민단체, 관계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지난 9월 초고층 랜드마크타워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들께서 주시는 다양한 의견도 함께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돼 2시간 동안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명식 동국대 건축공학부 교수 겸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장의 ‘송도국제도시와 랜드마크’ 주제발표, 주민대표·시민단체 대표 및 도시계획·개발사업·관광분야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의 토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토론회는 현장 진행과 함께 인천경제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은 최소화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IFEZ 글로벌시민협의회 송도분과 주민자치회원 및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참석한다.
인천경제청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작위 추첨으로 현장 참석 희망 주민 20명 내·외를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www.ifez.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의견 개진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