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교직원봉사단, 학대피해 노인 위한 사랑의 김장 행사

2021.12.06 10:56:41

 국립 인천대학교 교직원봉사단은 최근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 피해노인 전용쉼터의 학대 피해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 50상자(490kg)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봉사단 12명이 교내에서 손수 김장을 담궈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만든 김치는 모두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인천지역 학대 피해노인 가구에 전달된다.

 

교직원봉사단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김장을 준비했고, 작지만 지역을 위한 열정적 헌신으로 행사에 임했다.

 

인천대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와 다양한 지역 공헌사업 실천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매년 동절기 난방(연탄) 및 식량(김장)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천시로부터 표창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애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구성원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활동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사회적 사각지대의 이웃을 위해 교직원봉사단을 새롭게 발족, 지역 헌신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으로 추운 겨울에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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