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근대5종 최강 등극

2004.09.15 00:00:00

경기체고가 제23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15일 국군체육대회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고부 단체전에서 합계 1만5천872점으로 대전체고(1만5천840점)와 전북체고(1만5천792점)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경기체고는 4종목으로 치러진 단체전 경기에서 사격(3천496점)을 제외한 펜싱(3천440점), 수영(4천592점), 육상(4천344점)에서 김대산, 전병은, 채해성, 고민국이 상위권 점수를 올리며 대전체고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었다.
특히 김대산은 펜싱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개인득점 4천272점을 기록하며 우승의 수훈갑이 됐다.
사격, 수영, 육상 3종목으로 치러진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최재훈(여주 대신고)이 3천420점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최재훈은 사격(1천60점)과 육상(1천64점)에서는 각각 5위와 10위에 그쳤으나 수영에서 1천296점으로 1위에 오르며 합계 3천420점으로 김형겸(서울체고.3천308점)을 100점 이상 앞서 무난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신고 김평화는 합계 3천300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부천 덕산중이 사격, 수영, 육상 전종목에서 모재윤, 윤원식, 이범선, 장화목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합계 1만1천792점으로 대전 법동중(1만1천284점)과 경북체중(1만340점)을 누르고 패권을 거머줬다.
한편 남대부 개인전에서는 경기체고 출신의 홍진우(한체대)가 5천480점으로 같은팀의 임의택(5천444점)과 김기현(5천416점)을 제치고 우승,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갑천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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