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워킹! 아트숲' 메인화면.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251/art_16399859326056_bbbbcc.png)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이 미술체험 AR·VR 갤러리 콘텐츠 ‘디지털 워킹! 아트숲’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트스페이스광교 상시체험공간 ‘아트숲 라운지’와 연계한 체험 콘텐츠로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디지털 워킹! 아트숲’ 앱을 내려 받으면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 워킹! 아트숲' VR갤러리 화면.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251/art_16399859295769_4c98a1.png)
아트스페이스 광교 옆 광교호수공원부터 호수공원 관리사무소를 잇는 ‘어반레비길’을 산책하며 앱을 구동하면, GPS로 수신된 주요 지점에 나타나는 자연물 캐릭터 12종을 채집하고 캐릭터가 들려주는 생태 지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수집된 캐릭터는 아트스페이스 광교 앞 최정화 작가의 ‘달팽이와 청개구리’(2019) 작품 이미지와 결합해 나만의 디지털 작품으로 제작된다. 완성 작품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후 VR 갤러리로 자동 전송돼 미술관 내 설치된 키오스크와 아트숲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 워킹! 아트숲' 체험 모습.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251/art_16399859356464_2893ea.jpg)
이번 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 시·공간 제약 없이 쉽게 참여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경기도와 (재)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1 VR/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에 선정돼 공급처인 에이에프랩과 함께 개발했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디지털 워킹! 아트숲’은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고 전시할 수 있는 열린 디지털 체험 활동으로 기존의 체험방식과 차별화된 스마트미술관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