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2021 화도진장인에 증서 및 명패 수여

2021.12.22 11:04:29 15면

 인천시 동구는 ‘2021년 인천시 동구 화도진장인’에 선정된 목칠공예 김근배(66)씨에게 장인 증서와 명패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화도진장인은 산업현장에 장기간 종사한 숙련기술자 가운데 장인 정신이 투철하고 산업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능인을 선정, 기능인들이 실질적으로 우대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구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김근배씨는 얇은 특수목에 문양을 오려내어 바탕목에 문양을 그대로 조각하고 끼워 맞추는 고난도 상감기법으로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으며, 둥글부채로 실용실안을 등록하는 등 창의적 기술을 인정받아 화도진 장인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숙련기술자 가운데 우수한 사람을 장인으로 선정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기술 및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화도진장인은 1호인 만큼 그 품격에 맞게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장인의 기술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봉사에도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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