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11공구 산업시설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2021.12.29 16:23:5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사업계획 등과 관련한 우선 협상 절차를 진행, 내년 4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경제청이 지난 10월말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해당 부지(송도동 430번지 1필지, 35만 7366㎡)에 대한 공모에 나서자 단독으로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달 초 재공고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독으로 입찰함에 따라 지난 28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최종 선정된 것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토지공급은 첨단 의약 분야 시설투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의약산업을 육성하고 핵심 의약품에 대한 생산·공급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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