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이모드버스, 3일부터 검단신도시.계양1동 운행 시작

2022.01.03 09:10:09 15면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에서 운영 중인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I-MOD(아이모드)’ 서비스를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계획에 따라 3일부터 검단신도시와 계양1동 일부 지역에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선정돼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I-MOD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I-MOD 버스’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 버스 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2020년 10월 영종국제도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송도국제도시 전 지역에서 운행 중이다.

 

또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출·퇴근 시간에 서울, 경기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MODU(모두) 버스 3대와 지역 내부를 수요에 따라 순환하는 방식의 I-MOD 버스 2대를 검단신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현재 검단신도시의 I-MOD 버스는 누적 5000여 명의 탑승객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이 버스를 2대씩 추가해 검단신도시에서는 총 4대, 계양1동 일부 지역에는 모두 2대의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도시와 농어촌 등 교통 취약 지역에 나타나는 불편 문제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응함으로써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I-MOD 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I-MOD’ 또는 ‘아이모드’로 검색해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호출하면 된다. 또 검단신도시의 경우 기존에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 네스트 e음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스마트 대중교통을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스마트 모빌리티 실증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민이 체감하는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최태용 기자 rooster8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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