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정상빈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2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스팀' 공격수에 뽑혔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101/art_16413445267111_2c5e8f.jpg)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영건 정상빈(20)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2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스팀'에 뽑혔다.
IFFHS는 2021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20세 이하(U-20) 선수들을 추려 대륙별로 선정 발표한 '올해의 유스팀' 중 AFC 남자 유스팀에 정상빈과 이강인(21·마요르카)이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AFC 남자 올해의 유스팀은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됐으며 정상빈은 우측 공격수로, 이강인은 미드필더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인 정상빈은 2021시즌 K리그1에서 28경기를 소화하며 6골, 2도움을 기록, 데뷔 첫 시즌에 주전으로 도약하는 등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지난 해 6월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전(5-0 한국 승)에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다가 지난 해 8월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2021~2022시즌 공식전 17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과 A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이강인은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에선 3골을 뽑아내며 한국의 8강 진출에 앞장섰다.
![<strong>IFFHS 선정 '2021년 AFC 남자 유스팀' (사진=</strong>IFFHS 홈페이지 캡처)](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101/art_16413445843263_59e660.jpg)
한편 IFFHS가 선정한 AFC 남자 올해의 유스팀 공격수에는 정상빈과 함께 이란의 알라흐야르 사이야드마네쉬(페네르바체),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마란(알 타이)이 선정됐고 미드필더로는 이강인과 팀 동료인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 마츠오카 다이키(시미즈 에스펄스)가 포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