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FC, 미드필더 김현태 품어

2022.01.06 15:48:37 11면

신체조건 좋고 활동량 많아 상대 압박, 공간침투 능력 뛰어나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미드필더 김현태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성남은 지난 시즌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에서 뛰던 중앙 미드필더 김현태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영남대를 졸업하고 2017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김현태는 2018년 안산으로 이적했다.

 

187㎝, 74㎏의 좋은 신체조건과 체력으로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활동량이 많은 김현태는 수준급 패스 능력과 수비 능력을 갖췄으며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공간을 침투하는 능력이 장점이다. 

 

대학 시절 2016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전국체전,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U리그 10권역 우승 등 4관왕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던 김현태는 2019년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파주시민축구단에서 9경기 출전하며 K4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전역 후 안산에서 2개월 동안 리그 5경기를 선발로 뛰며 주전으로 복귀, 2021시즌 리그 20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은 김현태는 ”김남일 감독님 밑에서 배울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고 성남에서 멋진 역사를 쓰고 싶다”며 “2022시즌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김현태의 좋은 체력과 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돋보여 여러 테스트와 코칭스태프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선발했다”며 “성남의 든든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향후 팀의 안정과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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