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재개발 주민 유물 기증 진행

2022.01.20 10:47:52 15면

 인천시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관내 재개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물 기증을 공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물 기증사업은 재개발 등 도심의 발달로 사라지게 된 1960~1980년대 인천의 원도심 동구와 이곳 주민들의 삶을 역사적으로 보존, 기록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집대상 유물은 1980년대 이전에 생산된 재봉틀과 텔레비전, 라디오, 냉장고, 선풍기, 가구 등 주민들의 손때가 묻은 생활 속 물품이며 기증된 유물은 박물관 전시 및 교육, 학술연구 등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유물 기증모집을 통해 2024년 박물관 증축에 대비하고 보다 풍부한 전시기획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5년 개관한 이래 연간 10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지역 명소이자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인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동구 주민들의 과거 생활상을 주제로 다룬 전시 외에도 교육, 기증, 도시생활사 조사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을 구현하고 있다.

 

유물 기증 희망자는 구 문화홍보체육실 박물관팀(☎032-770-613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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