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비리' 공무원.업자등 적발

2004.09.20 00:00:00

26명 `수뢰' 입건..4명 행정통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0일 소방장비 구매, 신축건물 준공서류 발부, 소방시설 점검 등과 관련해 뇌물을 주고받은 소방서장과 납품업자, 시공업자 등 3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G시 전 소방서장 김모(58)씨는 지난해 4월 소방구급기자재 구매와 관련, 부하직원을 통해 S사 대표 김모(37)씨로부터 납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는 등 납품업자 5명으로부터 280만원을 받은 혐의다.
같은 소방서의 이모(37)씨는 오포읍 아파트 6개 동에 대한 소방시설완공 검사필증 발부와 관련, 소방감리원을 통해 시공업체인 U사 전기과장 고모(32)씨로부터 2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적발된 30명중 26명을 뇌물수수,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4명은 해당기관에 행정통보했다.
최갑천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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