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가은(수원 권선고)이 제49회 전국학생스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채가은은 1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크로스컨트리 여자 19세 이하부 10㎞ 프리에서 32분30초4의 기록으로 하태경(평택여고·34분01초0)과 허유진(권선고·36분44초4)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채가은은 전날 열린 클래식 5㎞ 1위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지난 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52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던 채가은은 2개 대회 연속 다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초 5·6학년부 4㎞ 프리에서는 이다은(평택G스포츠스키클럽)이 16분54초4로 조다은(전남 화순초·14분12초7)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16세 이하부 7.5㎞ 프리에서는 임세라(평택G스포츠스키클럽)가 40분53초3으로 허부경(부산 신도중·29분16초0)과 전다형(전남 화순제일중·36분20초2)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