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평택초)이 제36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G스포츠스키클럽 소속인 이다인은 1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크로스컨트리 여자초등 5·6학년부 클래식 3㎞에서 13분49초2로 최나연(전남 다시초·13분57초1)과 함고은(강원 진부초·14분48초8)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19세이하부 클래식 5㎞에서는 오예빈(수원 권선고)이 19분28초6으로 김현주(20분33초1)와 이서현(21분15초5·이상 평택여고)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초 5·6학년부 클래식 3㎞에서는 평택G스포츠스키클럽 소속 윤호(평택 덕동초)가 12분58초1로 전준상(부산시스키협회·10분54초5)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평택G스포츠스키클럽 소속 구연주(평택 청북중)와 윤관호(덕동초)는 여자 16세이하부 클래식 5㎞와 남초 3·4학년부 클래식 2㎞에서 29분19초3과 9분58초3으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