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25%로 동결

2022.02.24 12:54:04 5면

국내 코로나19 확산세·우크라 사태 의식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4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1.25%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라 미국 연방제도의 기준금리(0.00~0.25%)와 격차는 1.00~1.25%P로 유지됐다.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최근 매일 1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불안한 경기 회복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1월, 올해 1월 잇따라 기준금리를 0.25%P씩 올렸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회 연속 인상한 것은 2007년 7월과 8월 이후 14년여 만에 처음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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