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명예구단주를 맡았던 염태영 전 수원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kt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초청해 퇴임 기념 감사패와 액자를 전달했다.
2010년 제26대 수원시장으로 취임한 염태영 전 시장은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수원을 스포츠 메카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수원 연고의 경기도 대표 명문구단을 지향하는 kt 위즈 야구단의 유치부터 창단, 첫 우승에 이르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수원 kt위즈파크 증축 및 리모델링 등 야구장 시설 인프라 개선부터 구장 무상 임대, 야구장 명칭 사용권 권리부여 등 지역 야구 활성화와 연고지 정착을 위해 그야말로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헌신적인 지원을 한 바 있다.
kt는 이처럼 염 시장의 지원으로 구단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역상권이 살아 났고, 2008년 현대 유니콘스 해체 이후 십 년 이상 떠나 있던 야구팬들도 다시 돌아오게 됐다.
또 지난해에는 kt소닉붐 농구단까지 홈 코트를 서수원 칠보체육관으로 유치함하면서 수원시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를 보유한 ‘스포츠 메카’로 성장시켰으며, 스포츠를 통해 경기 도민들을 하나로 묶고 자부심까지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