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 숲길(인천대로 일반화) 조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14일 미추홀구 대회의실과 24일 서구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인천 숲길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변지역 활성화 등 숲길 기대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참석 인원은 100명 이내로 최소화해 진행할 계획이다.
2017년 경인고속도로를 이관 받아 추진하고 있는 인천 숲길 사업은 옹벽, 방음벽을 철거해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약 23만㎡의 숲길을 조성, 지역의 소통과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게 골자다.
![인천 숲길 사업 조감도.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310/art_16468709907407_7bea2f.bmp)
현재 용현동 기점부터 독배로까지 1공구 시공사로 삼환기업(주)이 선정됐고 독배로부터 공단고가교까지 3.0㎞구간인 2공구는 공사 발주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 등 공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사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