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15~18일 사랑의 헌혈행사 진행

2022.03.11 14:55:50

혈액수급 부족 지원.공공의대 설립 지원

 인천대학교는 총학생회와 함께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교내 암벽등반 앞 헌혈버스에서 공공의대 설립을 기원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한다.

 

13일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헌혈 참여가 급속히 감소, 혈액수급에 심각한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취지로 대학과 총학생회가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안전을 위해 헌혈 버스의 실내 소독 및 철저한 채혈직원 건강 상태 확인과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자의 경우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접종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누구나 헌혈이 가능하고 확진자 역시 완치 4주 후부터 헌혈할 수 있다.

 

인천대는 헌혈 완료자에게 헌혈증서 즉시 발급 및 급식품, 기념품 지급, 자원봉사 시간 인정은 물론 물론 대학 자체에서도 교내 마일리지 장학제도 인정, 커피 쿠폰 제공, 교직원 1일 공가 및 협업 마일리지 부여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태 총장은 “우리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을 기원하며 사회적 재난 수준의 심각한 혈액 부족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는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예방과 치료, 우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 홈페이지(www.inu.ac.kr), 온라인 QR코드, ☎080-808-0115 무료전화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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