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선공약 100% 실현 방안 찾는다

2022.03.17 16:20:21 인천 1면

인천시, 17일 ‘인천 지역공약 추진 방안 보고회’ 열어
대통령 당선인 지역 핵심 공약 논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인천시가 지역 대선공약 실현 방안 찾기에 나섰다.

 

시는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인천지역 주요 공약을 국정과제와 최종공약으로 반영시키고 공약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7일 ‘인천 지역공약 추진방안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의 인천지역 핵심 공약은 ▲GTX-D Y자 및 GTX-E노선 신설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지하화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육성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 해결 ▲제2의료원 설립·국립대학병원 유치 ▲인천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 ▲서북단 접경지역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7가지다.

 

시는 일찍이 시민들이 염원하는 지역 숙원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인천연구원의 ‘인천 아젠다 30’을 바탕으로 시는 지난해 9월 ‘인천 지역공약 20선’을 정리하고,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 그 결과 지역공약 20선에 포함된 정책들 대부분이 여야 대선 후보의 지역공약에 반영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존 ‘인천공약 20선’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당선인 공약으로 제시된 ‘GTX-E노선 신설’, ‘인천내항에 청년 창업공단 등 앵커시설 유치 지원’ 등에 대한 정책 구체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강화군과 옹진군을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제외하자는 정책에 대해서는 현재 관련 법률이 국회에 계류 중인 만큼 여야를 넘어 지역정치권과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숙원사업 대부분이 대통령 당선인 지역공약에 반영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직 인수위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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