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천FC, 광주FC 제물로 선두 탈환 노려

2022.03.18 12:32:03

18일 현재 FC안양에 다득점 뒤진 리그 2위
광주 전 6경기 연속 무승 징크스 탈출 도전
김포FC, 대전 상대로 분위기 반전 꾀해

 

프로축구 K리그2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5라운드에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덜미를 잡히며 선두에서 밀려난 부천FC 1995가 오는 20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6라운드에서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18일 현재 3승 1무 1패, 승점 10점을 기록 중인 부천FC는 선두 FC안양(3승 1무 1패·승점 10점)과 동률이지만 다득점(FC안양 7골, 부천FC 5골)에서 뒤져 2위에 올라 있는 부천FC는 이번 라운드 승리로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지난 16일 열린 5라운드 전남 전에서 아쉽게 패한 부천FC는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중인 조현택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부천FC는 광주FC 전에서 승리할 경우 다시 선두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부천FC가 최근 광주FC와 맞대결에서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광주FC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상승 분위기에 있는 것은 부천FC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부천FC로서는 광주FC 전 징크스를 깨고 지난 라운드 전남 전 패배의 아픔을 빨리 씻어내야만 시즌 초반 상승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만큼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시즌 초반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최근 1무 2패로 부진한 김포FC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김포FC는 20일 오후 4시 대전 하나시티즌을 홈 구장인 김포솔터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다 지난 라운드 충남아산에 0-4로 대패하며 충격에 빠진 김포FC는 올 시즌 3무 1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대전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꾀할 계획이다.


김포FC는 충남아산 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골잡이 손석용이 대전 전에 출전할 수 없어 부담이 되지만 부진 탈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이밖에 리그 초반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안산 그리너스FC는 20일 열리는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을 노리고 리그 선두 FC안양은 이번 라운드 휴식을 취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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