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적극행정 정착으로 기존 관행적 업무 털어낸다

2022.03.31 10:40:39

 인천시 연수구는 기존 관행과 선례를 중시하는 업무형태를 없애고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행정대응을 위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2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와 구민의 확실한 체감을 목표로 ▲적극행정 추진 역량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보호 지원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 등 4대 분야 13개 핵심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청내에 적극행정 책임관을 지정해 기획·감사·인사·민원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핵심과제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수시로 점검하며 시스템 운영의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 한국판 뉴딜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맞춰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이 중요한 시점에서 보상 미흡, 징계 등 이유로 소극적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개선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적극행정 교육과 사례 카드뉴스 제작 등을 진행했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하는 등 적극행정 조직문화 정착에 노력해 왔다.

 

특히 그동안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례가 많지 않았음에도 전국 최초 민·관협력 마스크 공급체계를 구축한 ‘공공마스크 제조시설 설립’ 등 14건을 발굴해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구는 올해도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실행 계획, 실적 점검을 주기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반기별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인센티브 부여 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직문화 조성과 구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행정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며 주민 참여형 행정을 펼친다.

 

또 의견제시·사전컨설팅 제도를 통해 업무추진 과정에서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과 부서에게 도움을 주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 중 발생한 위반사항에 대해 책임을 면제해주고 소송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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