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성기선 지지한 경기마공협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와 관련 없다”

2022.04.06 15:31:42 6면

경기마공협 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 관련, 페이스북글에 대한 입장 밝혀

 

경기도교육청은 6일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경기마공협·대표 윤귀호)’가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정위원회에서 6명의 출마자 자체 검증 통해 성기선 후보를 지지 선언한 것과 관련,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와 일체 관련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윤귀호씨는 현재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정책과 관련한 모든 사업과 관련 없으며, 어떤 정책 위원회에도 위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교육감 성기선 예비후보 정책협약서(안)’는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정책과와 일체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경기마공협은 윤씨가 지난 2020년 4월 지역 마을교육활동가들과 함께 만든 사조직으로,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와 전혀 관련 없는 마을활동가들의 비영리단체 조직이다.

 

앞서 경기마공협은 지난 2일 하남시 최치원도서관 3층에서 성기선 교육감예비후보와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정책을 실현시켜 나가는데 적극 협력, 지원 해 나가겠다는 정책협약식을 진행 한바 있다.

 

도교육청은 “윤씨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교육감 후보 정책간담회에서 성기선 후보 지지 성명과 협약은 사적 지지이자 약속”이며 “일부 꿈의학교 운영자가 경기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에 참여한 것으로 인해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에서 성기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학생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2015년부터 공모를 통해 다수의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정책사업이다. 지난해까지 8482교의 꿈의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정창규 기자 kyoo78@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