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과 ‘반도체 인력양성’ MOU 체결

2022.04.19 15:53:26

디에스테크노, 테스코, 크레셈, MK전자, 제우스 등 총 25개사와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구성 예정

 

경기대학교는 19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과 ‘반도체 인력양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극자외선 노광, 식각 등 반도체 공정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인력양성사업은 반도체 소재 및 부품 공정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반도체 인력양성 사업은 경기대학교 학생들이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제공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동 산학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중심의 연구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있다. 또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중견·중소기업에 반도체 특화 인재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반도체 인력양성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산업계 및 연구계의 반도체 인력 수급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여 연간 40명 이상의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기대학교 창의공과대학 융합에너지공학부 신소재공학전공 내 ‘초격차 반도체 후공정 및 소재부품 혁신선도대학사업단’이 주관이 되어 한국세라믹기술원을 포함한 국내 다수의 정부출연연구소와 국내 주요 반도체 소재부품 및 반도체 후공정 기업 ㈜디에스테크노, ㈜테스코, ㈜크레셈, ㈜MK전자, ㈜제우스 등 총 25개 사가 반도체 혁신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구성할 예정이다.

 

본 사업단의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 및 후공정 기업의 소요를 기반으로 한 현장 맞춤형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반도체 분야별 특화 교육 과정개발 및 운영을 위한 반도체 후공정 및 소재 부품 인프라 구축 ▲기업 및 국책 연구소 현장실습 ▲기업수요 기반 산학프로젝트 연구 및 최신 반도체 기술 관련 공동 세미나 등이 포함돼 있다.

 

이병희 경기대학교 창의공과대학 학장은 반도체 인력 양성 사업 소개를 통해 ‘반도체 산업에서 향후 발전 잠재성이 높은 차세대 패키징, 노광 및 식각’ 관련 인재 배출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밝은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며 ”두 기관의 MOU 체결로 양측 교류를 진행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은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소재 및 부품 공정에 대한 산학연 중심의 연구를 통해 미래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전문가들이 대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반도체 기술을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연구원들의 성취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희 창의공과대학 학장, 유상우 신소재공학전공 주임교수, 안계석 교수, 이성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 오윤석 엔지니어링소재센터 센터장 한윤수 반도체공정소재팀장 등 세라믹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정창규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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