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원팀이다"…홍종기,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지지 선언

2022.04.24 17:38:59

“뛰어난 결단력·추진력 갖춘 김 후보와 힘 모으기로 결정”

 

"이제는 원팀으로 수원 탈환에 힘을 모으겠다."

 

국민의힘 수원시장 전 예비후보들이 공천을 확정한 김용남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하며 선거운동에 탄력을 주고 있다.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캠프는 경선 상대였던 홍종기 전 예비후보가 김용남 후보 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하며 6·1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뭉쳤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수원시장 경선에선 김용남 전 국회의원과 홍종기 수원정 당협위원장 간 양자 대결이 치러져 김 전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지지 선언은 경선 결과 발표 다음 날 지체없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특히 이번 수원시장 경선은 네거티브 없는 클린경선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홍 전 예비후보는 “경선에 임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결과와 상관없이 경선 후 힘을 합쳐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며 “뛰어난 결단력과 추진력을 갖춘 김용남 후보와 함께 국민의힘이 수원시를 탈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선뜻 힘을 모아준 홍종기 후보의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를 지지해 주신 후보들의 정책을 시정에 담고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는 선대위를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강현수 수습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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