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송도1동 행정복지센터와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홀몸어르신 마음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송도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5월부터 추진 예정인 홀몸어르신 마음돌봄사업은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송도1동 협의체 위원이 1:1로 결연을 맺어 건강보조식품을 전달하며 정기적 안부확인을 하는 등 정서적 지지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번 협약으로 송도한방병원은 송도1동과 ‘홀몸어르신 마음돌봄사업’에 협력해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상담 및 질병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송도한방병원은 2021년 4월 송도에 최초로 개원한 한방병원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물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개원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 730kg을 기부해 새로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바 있다.
엄기일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송도1동 주민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회만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해주신 송도한방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잠재적인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해 연계하는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