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민주당 인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 "여성에게 안전한 울타리가 되는 미추홀구 만들터"

2022.05.06 12:58:17

[선택 6.1, 仁川의 미래]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미추홀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정식 예비후보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맞춤형 주거 환경을 제공해 여성 1인 가구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추홀구 여성 1인 가구수는 2만 6477명으로, 이 중 20~30대 청년층의 비율은 30%인 7978명인 것으로 나타나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CC(폐쇄회로)TV 확충 및 성능개선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범죄예방 디자인(CPTED, 셉테드)을 접목한 여성안심 골목길 조성 ▲공중화장실 불법촬영기기 점검 확대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또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등 범죄 불안을 느끼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어카메라와 거울처럼 반사돼 뒤를 확인할 수 있는 미러시트(mirror sheet) 설치 지원,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및 창문 잠금장치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골목길 가로등 설치와 조도 개선사업으로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도 꾀한다. 지난해 인천경찰청이 실시한 '여성 대상 범죄 안전도'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골목길이 범죄에서 가장 취약하다고 답했고 지역적 불안 요소로 어두운 골목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김정식 예비후보는 “딸을 키우는 아빠의 마음으로 우리 주민들에게 안전한 울타리가 되는 미추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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