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청장 후보가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약을 선보였다.
김 후보는 반려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견을 배려하고 함께 사는 반려견 문화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견에게 부여된 생명권도 존중받을 수 있는 반려견 생명 윤리가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미추홀 반려가족행복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세부 이행 사항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반려동물 문화교실’ 시행 ▲주민 대상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 교육 실시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Pet loss)을 호소하는 반려인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제공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전문교육 지원 ▲문학산 반려견 놀이터를 활용한 행동교정 교실 운영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모든 존재하는 생명은 그 자체로서 존중의 대상이라는 생명권을 지닌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미추홀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만 3328마리로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 또한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