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배 국민의힘 미추홀구 제4선거구 시의원후보,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등 공약 발표

2022.05.10 18:02:43

[선택 6.1, 仁川의 미래]

 ‘작은 거인, 꿈과 희망의 상징’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종배 인천 미추홀구 시의원후보(제4선거구)가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와 대응기금 특별회계 운용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현재 인천시는 구도심 등 15개의 특별회계가 있으나 감염병 대응 기금은 없어 2020년 코로나가 초기에 급속히 창궐하는 경우 초기대응을 하지 못해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정부 역시 사태를 키웠다는 문제점이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감염병은 초기에 전문병원이 집중적인 역학조사와 대응을 위한 예산을 즉시 투입해야 하는데 전문병원이 없어 예비비나 시의회 예산 승인을 위한 추경 심사를 하는 등 현장과 동떨어진 감이 많았다”며 두 번에 걸쳐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에 실패한 박남춘 시장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대구에 이어 올해도 경기 분당병원에 빼앗겼다”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도 항만 및 공항 인접에 인접한 광역시의 경우 우선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정부가 발표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방안 연구개발 용역보고서’에도 인천은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이 필요한 지역으로 분류돼 있음에도 시가 느슨하게 대응해 이런 결과를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대응기금은 인천시 일반회계 약 10조 원의 예산 중 5000억 원으로 우선 시작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추가 확보해 코로나 등으로 영업손실을 입은 자영업자들에게 인천시 차원의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는 예산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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