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씀이가 바른기업] “많은 이들이 기부를 통해 기분 좋은 떨림 느껴봤으면”

2022.05.13 06:00:00 6면

수원시 ㈜정인종합관리 나기현대표
“주변 이웃들로부터 받은 도움 돌려주고 파”

 

수원 장안구에  본사가 있는 ㈜정인종합관리는 경기도 전역에 위치한 시설의 위탁 경비·청소·소독 등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건물관리 전문기업이다.

 

㈜정인종합관리의 나기현 대표는 ‘바른 사람이 되자’라는 뜻을 담아 지금의 기업을 지난 2017년에 설립했다. 현재는 도전, 열정, 혁신, 신뢰라는 경영방침 아래 건물관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한 업무환경과 생활환경을 분석하여 고객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 대표는 정직하게 기업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나눔활동도 펼치고 있다. 평소 로터리클럽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김장, 주택 개보수 등의 봉사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또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생계, 의료,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나 대표는 “어린시절, 집안 사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때 주변 이웃들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당시, 편의점에서 저의 상황을 알고 공짜로 도시락을 주셨던 게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나도 커서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결심했다”면서 “기부는 기분 좋은 선물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 대표는 “선물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선물을 주는 사람의 기분도 정말 좋다”며 “많은 이들이 기부를 통해 기분 좋은 떨림을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정창규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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