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지역 저소득 고독사 위험군 4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의 달 맞이 반려식물 나눔사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도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 특화사업으로, 사전에 대상자들에게 ‘반려식물 나눔사업’을 설명한 뒤 가정방문 동의를 받아 진행됐다.
저소득가정 중에서도 홀몸노인 또는 홀몸 청·중장년층 세대를 협의체 위원들과 동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복지욕구상담을 실시하고 사회적 고립감 및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한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그동안 복지욕구가 있어도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해왔던 홀몸가구 세대와 고독사 등 고위험 세대의 복지욕구 해소를 통해 복지 체감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대상자들의 안부확인을 하고 다양한 복지 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윤도진 옥련2동장은 “홀몸가구 주민들이 반려식물을 가꾸며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확인 및 정서지원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