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키즈어린이집 김혜선 원장과 원생들이 아나바다 시장 놀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오포읍에 기탁했다.(사진=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625/art_16559578961605_be1ec0.jpg)
광주시 오포읍에 소재한 하하키즈어린이집 김혜선 원장과 원생들은 지난 22일 아나바다 시장 놀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55만원을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자기가 아끼는 물건들을 친구들에게 팔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며 “유아기부터 자신의 물건을 이웃을 위해 내놓을 수 있는 훈련도 하고 이웃 사랑 실천의 기쁨도 배우길 원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매년 고사리손으로 나눔장터를 통해 모은 성금을 이웃을 위해 기부해 감사드린다”며 “오포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하하키즈어린이집은 지난 2017년부터 나눔장터 수익금을 오포읍에 기부해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