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김제희, 창원시장배 전국사격서 2관왕

2022.06.23 17:04:14 11면

여일반 50m 복사 개인전 이어 단체전도 석권
화성시청 여일반 25m 권총 단체전서 우승

 

김제희(화성시청)가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제희는 23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19.8점을 쏴 팀 동료 김수린(619.6점)과 송채원(우리은행·618.8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제희는 단체전에서도 김수린, 이혜진, 윤단비와 팀을 이뤄 화성시청이 1,851.9점으로 충남 서산시청(1,650.6점)과 충북 청주시청(1,844.6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성시청은 또 권총팀 구성 2년 만에 여일반 25m 권총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 여일반 25m 권총 단체전에서 심은지, 김선아, 김지혜가 팀을 이룬 화성시청은 1,745점을 기록하며 부산시청(1,739점)과 강원 동해시청(1,739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반 25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심은지(화성시청)가 김장미(부산시청)에게 25-26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심은지는 본선에서 585점으로 1위로 결선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1점 차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남일반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김용, 추병길, 김강훈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735점으로 kt(1,747점)와 상무(1,739점)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가 1,868.3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공기소총 개인전 권유나(인천체고)도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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